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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말부터 어떤 학원의 온라인 강의 플랫폼을 만들기에 돌입하였다. 아는 형이 일했었던 학원이다. 기회가 닿아 개발에 참여하게 되었고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약 1년 간 집대성한 지식의 테스트인가 발전의 디딤돌인가
즐겁게 하고 있는데 하필 이 때 회사의 일도 재밌어져서 큰일이다. 입 안에 구내염이 생긴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프로젝트는 Django와 파이썬으로 이루어졌고 GCP(Google Cloud Platform)과 함께 간다. 작년에 밥만먹고 했던 것이 장고였는데 머리는 기억 못해도 손은 기억할지 걱정이다.
지금 다시 장고 다큐멘테이션을 보는데 느낌이 다르다. 열심히 하자 다짐한다. 열심히만 하면 잘 할 것이라는 것을 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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